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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자료

[리테일] `AI 무인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가보니… 2020-07-14

"택배 보낼 수 있어요?"

"택배 보내는 방법은 아직 배우지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갓 일을 시작한 아르바이트생과 손님의 대화처럼 보이지만 이는 AI 로봇과의 대화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 위치한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DDR점을 찾았다. 지난 1일 개점한 이곳에는 주말 야간 아르바이트생 `브니`가 있다.

이 편의점은 직원이 상주하는 평일에는 유인 모드로 운영되고 주말 새벽 1시에서 7시까지만 시범적으로 AI 로봇 `브니`가 결제하는 무인 모드로 운영된다. 멀리서 보면 일반 편의점과 비슷해 보이지만, 출입 절차부터 색다르다.

편의점 입구에서 핸드페이를 이용해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김지원 인턴기자]
사진설명편의점 입구에서 핸드페이를 이용해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김지원 인턴기자]

◆ 무인 모드 ON 해보니

유인 모드로 운영될 때는 일반 편의점들과 마찬가지로 자동문 앞에 서면 문이 열렸다. 무인 모드로 변경하자 출입 인증 수단을 선택하라는 안내 문구가 나왔다. 신용카드·엘포인트·핸드페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본인 인증을 해야 편의점에 들어갈 수 있다. 이 중 핸드페이를 이용했는데, 휴대폰 번호를 누르고 손을 대니 인증이 끝났다. 개인의 정맥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 인증이 이뤄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손을 대면 문이 열리지 않는다.

출입문이 열리면 지하철 개찰구와 비슷하게 생긴 게이트가 하나 더 있는데, 서 있으면 자동으로 모습이 촬영된다. 출입문에서 일차적으로 신분 환인을 했기 때문에 마스크는 벗지 않아도 됐다.

기존 무인 편의점들에는 이러한 출입 인증 절차가 없었다. 이에 따라 도난이나 매장 파손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 편의점에서는 들어갈 때와 나갈 때 모두 고객의 모습을 촬영하고 애초에 신분 확인을 거쳐 입장시켰기 때문에 무전취식 우려는 덜어도 될 듯했다. 또, 신원 확인이 된 고객만 입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내부에서 안전사고나 폭행 사건 등이 일어났을 때 사후대처가 용이하다.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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